제13차 행복캠프_8월25일 성남

태풍 솔릭이 지나가고 맑게 갠 하늘에 선선한 바람까지 기분 좋게 불어오는 토요일 아침.
서울, 경기, 강원은 물론 충청도와 멀리 광주에서 온 200명의 행복학교 참가자들이 성남시청 온누리홀로 삼삼오오 모여들었습니다.

양평행복학교 사기걸즈의 우쿨렐레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4주동안 행복학교를 다니며 어떻게 배웠는지 서로 나누는 '행복톡톡' 프로그램이 오전시간에 진행되었습니다.

남편이 행복학교에 먼저 참가한 후, 남편의 권유로 행복학교에 가게 되었다는 아내는 평소에 나누지 못한 대화를 행복학교를 통해서 마음껏 하고 있다며 함박 웃음을 짓습니다. 아내가 화가 많아서 힘들었는데 행복학교에서 하는 행복연습을 하면서 이제는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승오님의 사연에 객석의 참가자들은 힘찬 박수를 보냈습니다.

객석에서도 비슷한 반응들이 이어졌습니다.
내가 관점을 바꾸니 독립해서 혼자 살고 있는 딸이 아무 문제 없음을 알았다는 안양행복학교 참석자, 이혼까지 고려했었는데 행복학교 다니면서 ‘고마워’라고 말하는 행복연습을 하다보니, 그동안 보이지 않던 남편의 장점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원주행복학교 지현님, 마음 공부하러 대한민국에 온 것 같다는 유미님은 극단적 표현을 자주 사용하고 막말을 했었는데, 표현이 우아해졌으며 자존감이 높아졌다며 중국에서 온 소외계층을 행복학교가 품어주었다면서 울먹울먹 했습니다. 행복학교를 한 후 내가 좋아하고 하고 싶었던 것을 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며 행복학교는 내가 나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라는 30대 가장은 아내도 행복학교 출신이라고 하면서 아내가 행복하니 아이들은 저절로 행복해진다고 말했습니다.

행복학교는 나에게 번개이다. 냉수마찰이다. 도전하는 용기이다. 종합선물세트이다.
이렇게 각자 행복학교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고, 옆사람에게 “예쁘다. 멋지다.” 하며 엄지척을 날려주며 웃다 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오후 프로그램은 국립극단 단원인 옥수동 행복학교 참가자 김민아님의 사랑가로 시작했습니다.
민아님은 법륜 스님께서 보고 계시니 떨린다고 하면서 앞으로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했습니다.

이어서 유재숙님의 진행으로 행복학교 생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행복학교 생방송은 행복학교 5단계 형식 그대로 객석의 관객과 함께 행복학교를 진행하는 것으로 오늘은 영상강의 대신 스님께 직접 주제 강의를 청해 들을 수 있습니다.

‘내 발등 내가 찍은 선택은?’ 이라는 주제로 한 줄 쓰기를 한 후, 이태리에서 온 수원 행복학교 신미경님이 스님께 주제 강의를 청했습니다. 미경님은 선택장애가 있어서 고민이라며 질문을 하였고, 이어 고양행복학교 최재현님은 직장노동조합에서 단체교섭의 어려움에 대해 주제강의를 청해 스님의 답변을 들었습니다.

대중들은 카톡 메시지로 발행되고 있는 '법륜스님의 행복톡 편'을 다함께 읽고 행복학교 생방송을 마쳤습니다.

이어서 막역한 진짜 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20대 서울 행학참가자, 이혼한 남편과 재결합을 하고 싶다는 강화행학참가자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답변을 마치면서, 스님은 "의지심을 갖지말고 내가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야한다." 며"내 인생의 주인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행복학교 개근자에게 빨갛고 노란 장미꽃 한 송이씩을 나눠주었고, 전체 기념 사진을 찍은 후 행복캠프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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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ey 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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